남극 세종 기지는 어떤 곳 _미국에서 회계사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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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고가 난 남극 세종과학기지는 지난 1988년 우리나라가 처음 설치한 극지 연구기지로 남극 자원개발이 주목적입니다. 계속해서 박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평균 기온 영하 23도, 2km 두께의 얼음이 뒤덮고 있는 극한의 땅인 남극의 킹조지섬에 세종기지가 세워진 것은 지난 1988년. 세계에서는 18번째로 이미 이곳은 세계 열강들의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남극이 이처럼 세계의 주목을 받은 이유는 석유와 메탄가스 등 풍부한 광물과 크릴새우 등 생물자원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도 현재 세종기지에 16명의 대원을 상주시키면서 광물자원 분포와 생태분석 등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들은 혹독한 자연 속에서 1년에 서너 차례 물품보급만 받은 채 자체의 힘으로 전기와 통신, 식수 등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세종기지의 노력으로 지난 1989년 세계에서 23번째로 남극조약 협의당사국 지위를 획득해 남극에 관한 발언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예동(한국해양연구원 극지연구소장): 어느 나라가 먼저 많은 자원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느냐, 그것은 곧 다음 세대에 우리가 남극에서 자원을 선점할 수 있는 권리가 될 것으로... ⊙기자: 이처럼 세종기지는 과학자들의 자기희생적 노력으로 우리에게 남극의 풍부한 자원을 선사할 연구기지로 우뚝 서 있습니다. KBS뉴스 박재용입니다.